2014년 11월 9일 일요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줍시다

  하루에 15분씩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떤 놀라운 효과를 가져올까요?  외국의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 머리맡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오래된 하나의 전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밤마다 책을 읽어주시던 부드러운 그 목소리가 평생 아름다운 기억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어주면
1) 아이들은 그 책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얘, 이 책 정말 재미있구나.  엄마가 한 번 읽어줄까?  하는 말만으로도 대단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2) 책을 읽어가는 동안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크게 발동합니다.
   아이 혼자 책을 읽으면 모르는 부분도 많고 집중이 되지 않아 책 내용을 다 소화하기가 어렵고 흥미를 잃어 대충 읽고 마는 수가 있습니다.

3) 언어 표현력과 사고력이 크게 늘어납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능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표현을 접하게 됨으로 가능합니다.  책을 자주 읽으면 새로운 표현 속에서 아이들의 사고력은 무한대로 발달합니다.

4) 집중력이 생깁니다.
  아이들의 언어발달은 듣기부터 시작합니다.  주의가 산만한 것은 이런 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주 재미있는 책을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내용에 빠져 들고 반복되면 집중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5) 아이들의 정서가 풍부해지고 성격이 좋아집니다.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아이의 관심을 책으로 끌어들여 책에서 흥미와 위안을 얻도록 이끌어줍니다.

6) 아이들에게 인생의 좋은 길잡이 구실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의 내용은 아름다운 동화이야기, 훌륭한 위인 이야기, 신비한 과학 이야기 등 장래 인생을 살아가는 데 매우 유익한 내용들입니다.  이렇게 책에 담긴 내용을 통해 아이들은 모방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상상합니다.

7) 부모님과 1대 1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됩니다.
   심리학에 의하면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이 빗나가거나 방황하는 것은 부모와 대화시간의 부족에서 오는 정서 갈등이 가장 심각한 요인이라고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하루 15분만 투자하여 아이이가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책을 읽는 것은 공부의 기초이며 사고력이 뛰어난 아이들 만들지만 혼자서 책을 읽게 두면 그 효과는 훨씬 반감됩니다.